일반 직물 종류 7

• 크레이프드 신(CREPE DE CHINE) : 필라멘트사로 핑직이며 남실은 꼬임이 적고 가늘어서 씨실보다 개수가 훨씬 많다. 씨실은 꼬임이 아주 많고 꼬임방향을 5형 후 Z형으로 바꾼다. 이것이 섬세하고 미묘한 크레이프드 신의 특성을 준다. 이 이름은 프랑스어로 crepe de chine은 중 국산 crepe란 의미이다. 광둥 지방에서 생산된 것은 canion silk, 모로코 지방에서 생산된 것은 atepe marocain이라고 한다. 가볍다. 블라우스, 원피스, 속옷, 스카프 등 목에 두르는 액세서리류에 쓰인다. 유사한 직물로는 canton crepe : 약간 무겁다.

• 크레퐁 (Crepon): 필라멘트사나 스펀사를 쓰며 직조는 복합적(dobby나 자카르)으로 길 방향의 구김이나 파상 무늬를 만든다. 프랑스어 crepe의 오그라든다는 의미에서 온 이름이다. 가벼운 것도 있고 무거운 것도 있다. 크레이프보다 견고하며 블라우스, 원피스 바지, 수트, 스카프류, 커튼에 쓰인다. 유사한 직물로는 bark crepe : 면, 마, 레이온을 사용하며 나무껍질과 같은 구김 효과가 있다.

•타프타 (Taffera) : 필라멘트사로 촘촘한 평직이다. 날실과 씨실이 같은 굵기나 씨실보다 날 실이 촘촘하다. 단단하고 매끈한 직물이며 아주 미세한 가로 방향의 골이 있다. 움직일 때 사그락거리는 비단 소리가 나며 이것을 scroop이라고 하는데 산 처리 과정으로 생긴다. 페르시아어 tafta는 광택 있는 비단을 의미하며 옛날에는 taffatie 혹은 taffety라고도 했다. 보통 가벼우나 간혹 무거운 것도 있다. 드레스, 리본 장식, 안감, 운동복(Squall, ska), 커튼, 전등갓, 가방의 안감, 우산에 쓰인다. 유사한 직물로는 paper taffeta : 매우 빳빳하고 얇은 종류의 직물이다. tissue taffeta : 아주 가볍고 비치는 직물이다.

•터써 (Tussah) : 야생 견사는 양장 견사보다 거칠고 고르지 않고 더 뻣뻣하며 연한 갈색, 노란색을 띤다. 스펀사이며 매듭이나 마디가 있어서 고르지 않다. 들개는 생견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생견은 양 잠견의 gum을 제거하지 않고 직 조한 것으로 뻣뻣하고 광택이 없다. 황마로 만든 거친 직물과 유사한 외관을 보이기도 한다. 원래는 벵갈이나 인디아 지방의 비단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됐다. 보통 nAah라고 하면 평직이나 오늘날에는 다양한 직조 편물이 가능하다. 이 이름은 Sankit어로 san는 북(Shute), India에 muga는 밝은 갈색으로 인디아의 야생견 의 색상이다. 무거운 편으로 수트 원피스 가구에 쓰인다. 

•티킹 (Ticking): carded yam으로 날실보다 씨실에 꼬임이 적다. 티킹은 날실 방향으로 선염 된 줄무늬가 있고 보통 21능직 혹은 평직이나 수자직도 있다. 라틴어 'teca'는 case라는 뜻으로 베개나 매트리스 싸개 혹은 덮개로 쓰였다. 촘촘하고 내구력이 있는 무거운 직물로 베개나, 매트리스를 싸는 천, 가구, 운동복이나 작업복용이며 줄무늬 ticking은 특히 철도 노동자의 작업복과 모자로 많이 쓰였다. coutil는 신축성이 없어서 coset이나 belt로 많이 쓰였다. 유사한 직물로는 coutil : 단단하고 촘촘한 직물로 2/1 헤링본 능직이며 프랑스어 coutil는 drill, will, ticking을 뜻한다.

• 트위드 (Tweed) : 서로 색이 다른 실을 혼합하여 은은한 혼합색 실을 만들어 내거나 초벌 꼰 다음 염색해서 얼룩덜룩한 밧줄 같은 색상효과를 얻기도 하고 순록 털이나 거친 양털 등 색다른 털을 섞기도 한다. 대조되는 색상의 작은 섬유들이 트위드 직의 특성이며 nub, knub, bourette, knickerbocker, nep, spot이라고 불린다. carded(woollen spun) 사이며 거친 털이 있다. 스코티시 트위드는 오른쪽 능직이며 donegal 같은 아이리시 트위드는 평직, 대부분은 능직이다. homespun은 단순한 평직으로 트위드처럼 보인다. 이 이름은 tweed는 스코틀랜드에서 twill 직 을 의미하는 tweel의 오기일 수도 있고 혹은 스코틀랜드 국경 지방의 tweed 강가를 따라 많은 모직물 생산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유래된 이름일 수도 있다. 무게는 무겁다. 바지, 스커트, 수트, 코트, 가구, 가벼운 것은 원피스로도 쓰인다.